블로그 시대는 저물었나 싶지만 영상보다 글이 좋다.
잠이 안와서 트위터를 잠시 보다가 유튜브에 영상 하나 올려서 11일만에 15만 구독자를 모았다는 유튜버 이야기를 봤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나도 영상 하나를 유튜브에 올려서 대박나야지라는 생각보단.. 난 영상보단 글이 좋은데란 생각이 듭니다. 영상을 이따금 만들긴 하지만 영상으로 만드는 것보단 글로 작성하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로 대박나는건 늦은감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첨나왔을땐 블로거가 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지만...지금은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서 수익이 많이 나는건 쉽지 않아보입니다. 초창기보다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지요.
광고 수익을 내는데 있어 영상보다 글이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유튜브의 경우엔 광고를 자동으로 보면 인정되지만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엔 클릭을 해야 인정받는 점이 안좋습니다.
AI가 나오면서 블로그로 수익화하는데 있어 불리해진 점이 생긴듯합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주로 작성하는 프로그래밍쪽의 경우엔 요즘 찾는 정보가 있을때 구글 검색보다 AI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경우가 많아보기이기 때문입니다.
조회수 잘 나오던 티스토리 버리고(굳이 할 필요없었던 폐쇄까지...) 고스트 블로그로 옮긴지 5개월이 되어가네요. 하지만 아직도 구글에 블로그 글이 제대로 노출안되고 있는 불리한 상황입니다. 최근 구글 정책이 바뀌면서 신규 사이트가 구글 노출되는게 불리해졌다네요. 6개월 정도 지나야 검색 노출이 나아진다는 것 같더군요.
아직은...꾸준히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유튜브 영상을 이따끔 올려볼 생각입니다.
Comments ()